10년 넘은 오래된 차도 지역가입자 건보료에 포함되나요?

오래된 차를 소유하고 계신 지역가입자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보셨을 겁니다. “내 차가 꽤 오래됐는데 혹시 건강보험료에 계속 포함되는 건 아닐까?” 특히 10년 이상 된 차량은 더 헷갈리셨을 텐데요.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2024년부터 정책이 크게 바뀌면서 이런 걱정을 완전히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려드릴게요.

건강보험료 산정 방식 무엇이 달라졌을까?

과거에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산정할 때 소득, 재산과 더불어 자동차 보유 여부가 중요한 항목이었습니다. 차량 가액, 배기량, 연식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졌었죠.

특히 15년 이상 된 자동차는 보험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그보다 연식이 짧은 10년 넘는 차량은 여전히 보험료 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내 차는 오래됐는데 왜 계속 보험료가 부과되지?” 하고 의아해하셨을 거예요.

구분	2024년 1월까지	2024년 2월부터
자동차 반영 여부	예 (차량 가액, 연식 등 조건 반영)	아니오 (모든 자동차 항목 전면 폐지)
15년 이상 차량 기준	부과 대상에서 제외	의미 없음 (모든 차량 부과 폐지로)

2024년 2월 자동차 건보료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가장 반가운 소식은 바로 이것입니다. 2024년 2월부터 자동차 보유에 따른 건강보험료 부과 자체가 폐지되었습니다. 이제 차량을 가지고 있든 없든, 오래된 차든 새 차든 건강보험료 계산에는 더 이상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출퇴근이나 생업을 위해 차가 필수인 분들, 특히 오래된 차를 소유해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분들이 많았는데요. 이번 개편으로 차량 때문에 추가로 내야 했던 금액이 완전히 사라져서 많은 분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제도 변화로 약 330만 가구가 연간 약 30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한 달에 약 2만 5천 원을 아끼는 효과로, 피부로 와닿는 부담 완화 효과가 상당합니다.

달라진 산정 방식, 지역가입자가 알아야 할 것

이제 자동차 보유 여부는 건강보험료에 반영되지 않으므로, 지역가입자는 본인의 소득과 재산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보험료 산정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다음 달 보험료 고지서를 받으시면 자동차 관련 항목이 제대로 빠져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만약 이전 방식으로 부과되고 있는 것 같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최신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은 공단 웹사이트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꼭 한 번 점검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10년 넘은 오래된 차를 가지고 계신 분들도 건강보험료 때문에 은근히 신경 쓰였던 부분이 많았을 텐데요. 이제는 그런 걱정을 완전히 접어두셔도 됩니다. 2024년부터 건강보험료 산정에서 자동차 항목이 전면 폐지되면서 차량으로 인한 추가 부담 없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 정책은 자주 바뀌는 만큼, 혹시 모를 오해나 잘못된 부과를 막기 위해 본인의 보험료 부과 내역을 주기적으로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소식이 오래된 차와 함께하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위안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