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 상상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하지만 비행기나 KTX에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하는 것이 가능할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몰라 막막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반려견과 직접 서울에서 부산까지 여행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비행기 탑승, ‘기내’ vs ‘수하물’ 기준은?
항공사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몸무게와 이동장(케이지) 규격에 따라 기내 동반 또는 위탁 수하물로 분류됩니다.
- 기내 동반: 보통 몸무게 7kg 이하의 소형견, 고양이, 새 등이 가능합니다. 이동장은 반드시 항공사 규격에 맞춰야 하며, 좌석 아래에 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 위탁 수하물: 몸무게 32kg(이동장 포함) 이하의 중대형견은 위탁 수하물로 분류되어 비행기 화물칸에 탑승합니다.
- 반려동물 예약: 비행기 표 예약 시 미리 반려동물 동반 탑승을 신청해야 합니다. 한정된 좌석만 배정되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 필수 서류: 예방접종 증명서, 건강 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이동장(케이지) 선택 시 팁! 비행기 이동장은 통풍이 잘 되고, 바닥은 방수 처리가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서고 앉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여행 전 미리 이동장과 친해지도록 훈련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KTX 동반 탑승 더 간편하지만 규정 확인은 필수!
KTX는 비행기보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이 더 수월한 편입니다. 몸무게 10kg 이하의 반려동물은 이동장에 넣어 좌석에 함께 앉을 수 있습니다.
- 몸무게 규정: 10kg 이하의 반려동물만 탑승 가능합니다.
- 이동장(케이지): 잠금장치가 있는 이동장에 반려동물을 넣어야 하며, 이동장 안에서 나올 수 없습니다.
- 장애인 보조견: 보조견은 별도의 규정이 적용되므로, 코레일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 좌석 예약: KTX 역시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위한 좌석이 정해져 있으므로, 예약 시 미리 선택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몇 가지 추가적인 팁을 알려드릴게요.
- 예방접종 증명서: 광견병 예방접종 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를 미리 챙겨야 합니다.
- 간식과 물: 이동 중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좋아하는 간식과 물을 챙겨주세요.
- 반려동물용 비상약: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멀미약 등 반려동물용 비상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반려동물 이름표: 이동장과 반려동물에게 이름표를 부착하여 혹시 모를 분실에 대비하세요.
결론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나 KTX를 타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비행기는 위탁 수하물 규정, KTX는 10kg 이하의 반려동물만 동반 탑승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각 교통수단의 규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행, 철저한 준비로 안전하고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반려동물을 비행기로 보내면 몇 kg까지 가능한가요?
보통 소형견에 해당하는 7kg 이하의 반려동물만 기내에 동반할 수 있습니다.
KTX에서는 몇 kg까지 반려동물과 같이 탈 수 있나요?
최대 10kg의 반려동물까지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동장은 규정에 맞춰야 해요.
여행 준비 시 꼭 챙겨야 할 것들이 있나요?
이동장, 예방접종 증명서, 반려동물 간식 등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