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Updated on 1월 8, 2026 by ts ts
평소 달력을 보다 보면 ‘윤달’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올해는 윤달이 껴서 이사하기 좋다”거나 “수의를 미리 해둬야 한다”는 말씀을 하실 때가 있죠.
도대체 윤달은 왜 생기는 걸까요? 그리고 몇 년마다 돌아오는 걸까요? 오늘은 양력과 음력의 차이부터 윤달의 주기, 그리고 우리 생활 속 의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1. 윤달이란 무엇인가요?
한마디로 말해 음력에서 계절과 날짜를 맞추기 위해 ‘보너스’로 끼워 넣은 달입니다.
보통 1년은 12개월이지만, 윤달이 있는 해는 음력이 총 13개월이 됩니다. 예를 들어 음력 5월 뒤에 또 한 번의 5월이 오는 식인데, 이때 두 번째 오는 달을 ‘윤5월’이라고 부릅니다.
2. 윤달은 몇 년마다 돌아오나요?
많은 분이 4년마다 돌아오는 ‘윤년(양력 2월 29일)’과 헷갈려 하시는데요. 음력 윤달의 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평균 주기: 보통 2~3년에 한 번씩 돌아옵니다.
- 정확한 계산법: 전문적으로는 ’19년 7윤법’을 사용합니다. 19년이라는 시간 동안 총 7번의 윤달을 넣으면 양력과 음력의 날짜가 거의 정확하게 일치하게 됩니다.
💡 잠깐! 2025년과 2026년은? 지난 2023년(윤2월) 이후, 다가오는 2025년에는 ‘윤7월’이 있습니다. 따라서 2025년 음력 달력을 보시면 7월이 두 번 반복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왜 윤달이 생기는 걸까요? (양력 vs 음력 차이)
이유는 지구가 태양을 도는 시간(양력)과 달이 지구를 도는 시간(음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 양력(태양력):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365.24일입니다.
- 음력(태음력): 달의 위상 변화를 기준으로 한 1년은 약 354.37일입니다.
두 달력 사이에는 1년에 약 11일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 차이를 그대로 내버려 두면, 몇 년 뒤에는 한여름인 8월에 눈이 내리는 황당한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2~3년마다 한 달을 추가해 계절의 어긋남을 바로잡는 것입니다.

4. 한국 문화 속 윤달의 의미
우리 조상들은 윤달을 ‘하늘과 땅의 신들이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쉬는 기간’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손(해를 끼치는 귀신)’이 없는 달, 즉 무탈한 달로 여겼죠.
- 이사와 집 수리: 평소 날짜를 따져야 했던 큰일들을 아무 거리낌 없이 했습니다.
- 수의(壽衣) 만들기: 부모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윤달에 수의를 지으면 장수하신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 산소 이장: 조상의 묘를 옮기는 등의 일도 윤달에 가장 많이 이뤄집니다.
5. 요약 및 결론
- 윤달 주기: 보통 2~3년마다 한 번 (19년에 7번).
- 발생 이유: 양력보다 11일 짧은 음력의 오차를 맞추기 위함.
- 특징: 윤달이 있는 해는 음력이 13개월이 됨.
- 민속 의미: 귀신이 없는 ‘공달’로 여겨져 이사, 수의 제작 등에 길한 날.
달력 속 숨겨진 과학, 윤달! 이제 왜 생기는지 확실히 아셨나요? 다가오는 윤달 정보를 미리 체크하셔서 중요한 계획이 있다면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윤달이 왜 생기는 건가요?
윤달은 음력과 양력의 날짜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생긴답니다.
윤달이 있는 해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윤달은 보통 19년 주기로 약 7번 발생하는데, 음력의 달 수가 13개월이 되는 경우를 의미해요.
양력과 음력의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양력은 태양의 주기를 기준으로 하고, 음력은 달의 주기를 기준으로 해서 각기 다른 날 수를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