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Updated on 1월 7, 2026 by ts ts
운 겨울철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창문에 송골송골 맺히는 결로 현상과 그로 인해 검게 피어오르는 창틀 곰팡이입니다. 보기에도 흉할 뿐 아니라 호흡기 건강까지 위협하는 곰팡이, 과연 집안에 있는 락스로 닦아도 괜찮을까요?
오늘은 살림 정보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창틀 곰팡이를 안전하고 확실하게 없애는 방법과 다시는 생기지 않게 하는 예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락스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의가 필요해요.
창틀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있어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는 매우 강력하고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곰팡이의 포자까지 박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창틀 재질에 따라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 실리콘 부위: 실리콘에 깊게 박힌 곰팡이는 락스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 알루미늄/금속 창틀: 락스는 강한 산화력을 가지고 있어 금속을 부식시킬 수 있습니다. 락스가 금속 부위에 닿았다면 즉시 물로 깨끗이 닦아내야 합니다.
- 플라스틱(하이샤시) 창틀: 대부분의 현대식 창틀인 PVC 재질은 락스에 강한 편이지만, 너무 장시간 방치하면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창문아래쪽 실리콘에 곰팡이는 락스로도 지울수있나요? ㅣ 궁금할 땐, 아하!
2. 창틀 곰팡이 박멸 3단계 절차
단순히 락스물을 묻혀 닦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포자 박멸법’을 소개합니다.
① 준비물 및 안전 확보
- 준비물: 락스, 키친타월(또는 화장지), 면봉, 고무장갑, 마스크.
- 가장 중요한 것: 반드시 창문을 열어 환기되는 상태에서 작업하세요. 락스 냄새는 호흡기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② 락스 팩 붙이기 (실리콘 부위)
곰팡이가 심한 실리콘 부위에 키친타월을 길게 말아 올린 뒤, 락스를 충분히 적셔줍니다. 이 상태로 1~2시간 정도 방치하면 락스 성분이 실리콘 깊숙이 침투해 뿌리까지 제거합니다.
③ 닦아내기와 건조
시간이 지난 후 키친타월을 걷어내고 낡은 칫솔이나 걸레로 가볍게 문지릅니다. 이후 깨끗한 물걸레로 락스 성분을 완전히 제거한 뒤,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벽히 말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3. 곰팡이의 근본 원인 결로를 막는 법
곰팡이를 아무리 잘 닦아내도 결로 현상을 잡지 못하면 며칠 뒤 다시 생겨납니다. 결로는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고 습도가 높을 때 발생합니다.
- 하루 3번, 10분 환기: 가장 고전적이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집 안의 습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 결로 방지 테이프 및 뽁뽁이: 창문 유리의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 창문 물기 즉시 닦기: 아침에 일어나 창문에 맺힌 물기(결로)를 스퀴지나 마른 걸레로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곰팡이 번식을 80% 이상 막을 수 있습니다.
- 적정 습도 유지: 겨울철 실내 습도는 40~50%가 적당합니다. 가습기를 과하게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4. 락스 냄새가 싫다면? 천연 대체제 활용법
아이를 키우거나 반려동물이 있어 락스 사용이 꺼려진다면 아래 방법을 써보세요.
- 구연산+베이킹소다: 천연 세제로 불리는 두 조합은 가벼운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단, 뿌리 깊은 곰팡이는 락스보다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알코올(소독용 에탄올): 곰팡이 부위에 분무기로 뿌려주면 살균 효과가 있으며, 휘발성이 강해 습기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결론
창틀 곰팡이는 제거하는 것보다 다시 생기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락스로 깨끗하게 청소한 뒤에는 반드시 창문을 열어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시고, 평소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집안 습도를 관리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락스 냄새가 너무 심한데, 몇 시간이나 환기해야 할까요?
냄새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환기하는 것이 좋아요.
곰팡이 제거 후 다시 생기지 않게 하려면 뭘 해야 하나요?
매일 30분씩 창문을 열어 습도를 낮춰주세요.
락스 대신 과산화수소를 사용해도 효과가 있을까요?
네, 약한 곰팡이에는 락스 대용으로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