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리 문제로 환율의 변동폭이 매우 크게 작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환율이 오르면 좋은점과 나쁜점’ 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환율이 올라버리면 우리 생활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환율이 오르게 되면 좋은점과 나쁜점을 아래에서 각각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환율 상승은 달러 환율이 오른 다는 의미로 서술합니다. 즉 한국 원화와 미국 달러의 교환 비율에서 한국 원화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이야기 합니다.
환율이 오르면 좋은 점
- 수출 기업의 수익성이 증가합니다. 달러 환율이 오르면 외국에서 우리 제품을 사는데 드는 비용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1,000원에 만든 가방을 1달러에 팔았다고 하면, 달러 환율이 1,000원일 때는 1달러를 받고, 달러 환율이 1,200원일 때는 1.2달러를 받게 됩니다. 즉, 같은 제품을 팔아도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처럼 수출 중심의 경제를 가진 나라에게 유리합니다.
- 외국인 투자가 유입됩니다. 달러 환율이 올라가면 외국인들은 같은 달러로 더 많은 원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국내 자산과 사업에 투자하기에 좋은 조건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달러로 국내 주식을 사려고 할 때, 달러 환율이 1,000원일 때는 10억 원짜리 주식을 살 수 있지만, 달러 환율이 1,200원일 때는 12억 원짜리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즉,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자산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내 경제에 자본 유입을 촉진하고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합니다.
다만 환율이 높으면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 환율 차이로 인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환율이 올라가면 외국인이 국내주식을 파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곤 합니다.
환율이 오르면 나쁜점
- 해외 여행 비용이 증가합니다. 달러 환율이 올라가면 외국에서 우리 돈을 바꾸는데 드는 비용이 늘어납니다. 예를 들어, 해외 여행에서 감자튀김 하나를 1달러에 사려고 할 때, 달러 환율이 1,000원일 때는 1,000원을 내고, 달러 환율이 1,200원일 때는 1,200원을 내야 합니다. 즉, 같은 물건을 사도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는 해외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부담이 됩니다.
또한, 달러 환율이 올랐으면 우리나라에서 외국에서 생산된 제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하는 비용이 증가합니다. 이는 곧 물가상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입된 제품이나 원자재의 가격이 올라가면 그것을 사용하는 국내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도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석유나 철강 등의 원자재는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하는데, 이런 원자재의 가격이 오르면 전기, 가스, 택시요금 등의 공공요금이나 자동차, 가전제품 등의 소비재 가격도 올라갑니다. 이렇게 물가가 오르면 우리의 구매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달러 환율이 오르면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습니다. 좋은 점은 수출 기업과 외국인 투자자에게 유리하다는 것이고, 나쁜 점은 외국여행과 물가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달러 환율의 변동에 따라 우리의 경제와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파악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달러 환율은 많은 요인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지만,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과 국제적 신용도를 높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달러 환율을 안정화시키는 방법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