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드림카드 (http://ulsan.nhdream.co.kr)

어느덧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학교에 갈 때는 급식실에서 영양 잡힌 식사를 하니 안심이지만, 방학이나 공휴일이 되면 “우리 아이 점심은 어떡하지?” 하고 걱정되시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그런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울산광역시 교육청과 NH농협이 함께 운영하는 ‘울산 드림카드 (울산 아동급식카드)’ 시스템이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카드를 받아도 “잔액은 어디서 확인하지?”, “어느 식당에서 쓸 수 있지?” 하고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오늘은 울산 드림카드 홈페이지 (ulsan.nhdream.co.kr) 이용 방법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울산] 드림카드

드림카드 가맹점 조회 & 잔액 확인법

편의점에서 삼각김밥만 먹지 말고, 집 근처 맛있는 식당에서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카드의 핵심입니다.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법,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1. 홈페이지 바로가기 및 로그인

가장 먼저 전용 사이트에 접속해야 합니다. 포털에 검색해도 잘 안 나오는 경우가 있어 주소를 직접 치는 게 빠릅니다.

• 공식 주소: ulsan.nhdream.co.kr
• 접속 대상: 울산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 및 해당 학생의 학부모

🔑 로그인 아이디/비번이 헷갈려요!
처음 받으신 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별도로 회원가입을 하는 게 아니라, 카드를 받는 순간 계정이 생성되어 있습니다.

• 아이디: 학생(카드 명의자)의 이름
• 비밀번호: 지급받은 드림카드 번호 끝 4자리 (로그인 후 변경 가능)

2. “오늘 뭐 먹지?” 가맹점 찾기

드림카드는 아무 식당에서나 긁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결제가 되는데요. 아이들이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미리 조회해보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1. 홈페이지 상단 메뉴 중 [가맹점 조회]를 클릭합니다.
2. 내가 사는 구/군(남구, 중구, 북구 등)과 동을 선택합니다.
3. 검색을 누르면 우리 동네에서 이용 가능한 식당, 반찬 가게, 편의점 목록이 쫘악 뜹니다.

💡 팁: 편의점(GS25, CU 등)은 대부분 가능하지만, 영양 불균형을 막기 위해 가급적이면 일반음식점(한식, 분식, 중식)을 이용하도록 지도해 주세요. 최근에는 빵집이나 마트 내 코너에서도 사용 가능한 곳이 늘고 있습니다.

3. 잔액 조회 방법

계산대 앞에서 “잔액 부족입니다” 소리를 들으면 아이들이 당황할 수 있습니다.

• PC 확인: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 -> [카드사용내역]에서 현재 잔액과 사용 이력을 볼 수 있습니다.
• 영수증 확인: 편의점이나 식당에서 결제 후 받은 영수증 하단에 잔액이 표시되니, 영수증을 챙겨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 모바일 앱: ‘NH앱캐시’ 등의 연동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앱 설치는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

4. 카드 분실 시 대처법 & 주의사항

아이들이라 카드를 잃어버리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이때 당황해서 혼내기보다는 침착하게 대처해 주세요.

• 분실 신고: 카드를 잃어버리면 즉시 관할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 아동복지 담당자에게 연락하거나 방문하여 분실 신고 후 재발급 신청을 해야 합니다. (누군가 줍더라도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빠른 신고가 생명입니다.)
• 사용 제한 품목: 이 카드는 아이들의 ‘식사’를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편의점에서 술, 담배, 커피, 탄산음료, 과자류, 비식품(생활용품) 등은 결제가 불가능합니다. 도시락, 김밥, 우유, 과일 등을 구매해야 합니다.

글을 마치며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따뜻하고 든든한 밥 한 끼’입니다.

울산 드림카드는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라, 우리 지역 사회가 아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ulsan.nhdream.co.kr 사이트를 즐겨찾기 해두시고, 아이들이 방학 동안에도 끼니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챙겨주세요.

울산의 모든 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도 배부르고 등 따뜻하게 보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