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팬이라면 구속이라는 용어에 익숙할 것입니다. 이런 구속을 측정하고 표시하는 방법은 국가마다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킬로미터(km)를 기준으로 구속을 표시하지만, 미국에서는 마일(mile)을 기준으로 구속을 표시합니다. 그럼 구속 100마일은 시속 몇 km 일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속 100마일은 시속 몇 km인가요?
구속 100마일은 시속 몇 km 단위로 변환되는지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공식을 사용합니다.
- 1 마일 (Mile) = 1.60934 킬로미터 (Kilometer)
따라서 구속 100마일을 킬로미터로 변환하려면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 100 마일 x 1.60934 킬로미터/마일 = 160.934 킬로미터
결론적으로 구속 100마일은 시속 약 160.934 킬로미터로 변환됩니다. 즉, 구속이 100마일인 투수는 시속 약 161km를 뜻하는 것입니다.
구속 100마일의 의미는?
구속 100마일은 시속 160km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값이 얼마나 빠른 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일반적인 자동차의 최고 속도는 시속 200km 정도이므로, 구속 100마일은 자동차의 최고 속도에 근접하는 값입니다. 즉, 투수가 던진 공은 자동차보다 조금 느린 정도로 날아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빠른 공을 타자가 쳐내려면, 공이 투수의 손에서 떨어지는 순간부터 타구가 이루어지는 순간까지의 시간이 약 0.4초 정도밖에 남지 않습니다. 이 말은 타자가 공의 궤적을 예측하고 반응하고 스윙하는데 0.4초 이내에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간의 한계에 근접하는 난이도입니다. 따라서 구속 100마일은 투수에게는 강력한 무기가 되지만, 타자에게는 큰 난관이 되는 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대략 1마일은 약 1.6km에 해당이 되기에 100마일은 시속 160km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이러한 구속으로 투구를 하는 선수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다만 구속 100마일을 던지려면 투수는 극도의 힘과 스피드를 요구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에 부상에 취약하고, 제구력에서 문제를 일으킬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구속 100마일은 야구의 재미와 긴장감을 높여주는 요소이지만, 구속 100마일만으로는 야구를 이길 수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