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맞춤법 문제로 ‘개수’와 ‘갯수’ 중 어느 것이 정확한 표현인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쓰는 개수 갯수 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과연 한글 맞춤법에 따르면 어떤 표현이 맞는 것이고, 어느 것이 잘못 사용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수 갯수 올바른 표현은?
‘개수’란 한 개씩 낱으로 셀 수 있는 물건의 수효를 뜻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박스 안에 있는 배의 개수를 세어 보세요.’라는 문장은 올바른 문장으로써 배의 수효를 나타냅니다. 반면에 ‘갯수’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단어로써 존재하지 않는 표현입니다. 즉 옳은 표현은 ‘개수’입니다. 이는 어떠한 수량이나 숫자를 의미하는 말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가 되어 있습니다.
‘개수’와 ‘갯수’ 왜 헷갈리는 경우가 많을까?
그럼 왜 사람들은 갯수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될까요? 그 이유는 발은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수’는 [개:쑤]로 발음되는데요, 여기서 [쑤]는 된소리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에서 말할 때는 [쑤]를 [쓰]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사과의 개수가 몇 개야?’라고 물어볼 때, [개:쓰]라고 발음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갯수’라고 적으면 옳은 것 같은 착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발음상의 변화일 뿐이고, 정식으로 적을 때는 반드시 ‘개수’로 적어야 합니다.
‘개수’와 다른 사례는?
반면에 ‘최솟값’과 ‘최댓값’은 이 두 단어는 ‘순우리말 +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며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이 경우에는 ‘최소값’, ‘최대값’은 틀린 표현이고, ‘최솟값’, ‘최댓값’이 옳은 표현입니다.
이렇게 이번 글에서는 ‘개수’와 ‘갯수’의 올바른 맞춤법을 확인해보았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개수 갯수 중 ‘개수’가 올바른 표현이고, ‘갯수’는 틀린 표현입니다. 따라서 이 글을 통하여 ‘개수 갯수 맞춤법’ 고민을 하지 않고 올바른 한글 사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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