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Updated on 1월 12, 2026 by ts ts
자녀의 결혼식을 무사히 치르신 아버님, 어머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큰 행사를 치르고 나면 시원섭섭한 마음과 함께, 먼 길 달려와 자리를 빛내준 하객분들에 대한 고마움이 가장 먼저 떠오르실 텐데요.
한국 정서상 혼주가 보내는 감사 인사는 예식의 마침표와도 같습니다. 격식은 갖추되 진심이 느껴지는 상황별 감사 문자 예시와 보내는 시기 등 매너를 정리해 드립니다.

1. 감사 인사는 언제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가장 적절한 시기는 예식 직후 당일 저녁부터 다음 날까지입니다. 하객들의 기억이 생생할 때 마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따뜻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늦어도 3일 이내에는 연락을 드리는 것이 예의입니다.
2. 상황별 맞춤 감사 답례글 예시
① 가장 무난하고 정중한 기본형 (문자/카톡용)
“안녕하십니까, [혼주 성함]입니다. 지난 [날짜], 저희 자녀 [자녀 이름]의 혼례에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걸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축하와 격려 덕분에 식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우선 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함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② 친한 지인이나 친척분들께 보내는 다정형
“안녕하세요 [지인 이름/직함]님! 덕분에 어제 우리 [자녀 이름] 결혼식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먼 길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덕분에 저희 가족에게는 더없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보내주신 따뜻한 정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조만간 좋은 자리에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③ 참석은 못 하셨지만 축의를 보내주신 분들께
“안녕하십니까, [혼주 성함]입니다. 이번 저희 집 혼사에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멀리서 보내주신 따뜻한 축하와 후의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행복한 출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형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④ 회사 동료 및 상사에게 보내는 격식형
“아뢰올 말씀은, 지난 [날짜] 저희 자녀 결혼식에 공사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왕림하시어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세심한 배려 덕분에 예식을 원만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베풀어 주신 은혜 잊지 않고 댁내 대소사 시에도 꼭 연락 주시면 기쁜 마음으로 찾아뵙겠습니다.”
3. 작성 시 놓치기 쉬운 핵심 포인트
- 오타 확인: 특히 하객의 이름이나 직함을 잘못 쓰는 실수가 없도록 전송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단체 문자는 금물: “단체 문자로 인사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보다는, 가능하다면 하객의 이름을 한 명씩 넣어 개인화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훨씬 정중해 보입니다.
- 식사와 결례 언급: “황망 중에 제대로 대접하지 못해 송구하다”는 겸양의 표현을 한 줄 덧붙이면 한국 특유의 정중한 예절이 살아납니다.

마무리
“답례품을 따로 보내신다면, 문자에 ‘작은 정성을 보냈으니 편안하게 받아달라’는 내용을 짧게 추가해 보세요. 선물을 받는 분의 마음이 훨씬 훈훈해집니다.”
자녀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 준 소중한 분들께 전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버님, 어머님의 품격을 더욱 높여줄 것입니다. 큰 일을 치르느라 고단하셨을 텐데, 오늘 밤은 평안한 휴식 취하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결혼식 후 언제 감사 메시지를 보내면 좋을까요?
결혼식 당일 저녁이나 다음 날 바로 보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때의 감정이 생생하게 남아있으니까요.
메시지에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까요?
하객의 참석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특별한 순간을 나누었다는 내용을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시지가 너무 길어지면 안 될까요?
짧고 간결한 메시지가 더 효과적이에요. 진심을 담되, 부담스럽지 않게 전달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